본 도서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일본 대중음악(J-POP)의 발전과 변화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종합적인 자료집입니다. 전통적인 엔카(演歌) 장르를 제외하고, 현대 일본 대중음악의 흐름을 시대별로 구분하여 그 특징과 대표 아티스트, 주요 기획사, 히트곡 등을 상세히 다루었습니다.
특히 J-POP이 아시아 음악 시장에서 차지했던 독보적인 위치와 그 영향력, 그리고 2000년대 이후 K-POP의 부상과 함께 변화된 동아시아 대중음악의 지형도를 비교 분석하였습니다. 일본 음악 산업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그 한계점,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, 그리고 최근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움직임까지 포괄적으로 조명하고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