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책에 수록된 여섯 편의 이야기는 다니자키 준이치로(谷崎潤一郞, 1886년 7월 24일 ~ 1965년 7월 30일)가 일본 메이지에서 쇼와 기(期)에 걸쳐 집필한 단편소설이다. 많은 작품들 중에 여러분께 번역본을 소개할 수 있는 작품들로 모아봤다. 또한, 우리 청소년들도 정독할 수 있도록 “탐미”에 관한 내용은 암시적으로 절제된 표현을 중심으로 재편하여 번역했음을 알려드린다.
1949년에 일본 정부로부터 문화 훈장을 수여받았다. 항상 ‘대문호(大文豪)’라는 수식이 붙을 정도로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온 다니자키의 작품은 무엇보다도 탁월한 문장이 일품이다.